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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린이들 주목! 몸만가도 되는 감성글램핑🌟대부도-씨엘관광농원글램핑

제로갓 2021. 5. 3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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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로갓입니다.

요새 날씨가 딱 카크닉/캠핑 계절이죠?

저는 첫차로 차박을 꿈꾸며 소형 suv를 샀었는데요.
캠핑의자, 텐트, 테이블, 차시트안에 까는 매트리스 뭐 이것저것 사려면 돈도 더 많이 들고
블루투스스피커에 아이스박스, 감성조명 등등 설치도 힘들고 마땅히 가지고 갈 장소도 없고
무엇보다 제 차는 이 모든걸 다 싣지 못하더라구요....? 제 엉덩이 넣기도 힘ㄷ...


그리하여 불멍하러 캠핑다니는 사진을 자주 올리는 동생과 얘기하다가
나도 가고싶다.. 나도 해보고싶다.. 근데 하나하나 사려니 너무 판이 커지네
너 갈때 언니도 좀 껴주라..했는데

"언니 요새 누가 촌스럽게 그걸 다준비해서 가요??
그냥 몸만가면 되는데.."

하더라구요.
저만 몰랐나요..?? 아니죠?



그렇게 저보다 어리고 아는것 많고 착하고 예쁜(?) 동생들과 함께 글램핑을 떠나게 됬습니다.

제목처럼 아예 몸만오시면 안되구요.
예약도 하시고 장도 봐오셔야 합니다.

 

씨엘관광농원글램핑
 

네이버 지도

씨엘관광농원글램핑

map.naver.com

출처-씨엘관광농원글램핑 공식 홈페이지

저희는 이중에 글램핑 B-2 를 예약했어요.
D1이 매점, D4가 화장실 B3옆에 개수대가 있었고,
글램핑자리 옆에 개별주차1대씩 가능했습니다!
이 모든걸 염두에 두고 고른곳이 B-2였어요.


그리고 회,고기,치킨 등 장을보고 바로 입실했습니다. (끊임없이 먹었습니다.)
여자끼리 가면 다들 음식을 잘해서 좋은것 같아요.

자신있는거 하나씩 맡고 하면 뚝딱뚝딱 금방입니다!


참 장보실 때, 전기모기향, 버물린같은거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버물린은 챙겨갔구 매점에서 모기향 구매했습니다 :)

사진처럼 앞쪽에 놓여져있는 토스트기 같은게 바베큐그릴이구요.
미리 말씀하시면 숯과함께 준비해주십니다! (20,000원 별도비용)
안에 없는게 없어요.
조리기구, 식기도구, 침대 매트리스 전기매트, 냉난방기 침구도 깨끗해서
제가 생각한 예전 걸스카우트 시절의 캠핑이 아니더라구요. 신세계..

건너편이 매점이에요! 없는게 없어요. 거의 모든게 다 팔아요!
옆에 사진은 앞쪽 텐트와의 거리, 개인적으로 앞쪽은 휑하면 무서울것 같아서 뒤쪽으로 잡았습니다..ㅎ

매점에 들어가면 사장님 테이블 아래 숨어있는 멍뭉이
골든리트리버 정말 사랑이에오.... 힝 우리텐트에 놀러와랑

고기는 SELF...잘굽는 사람이 굽기. 그래서 동생은 곧 쫓겨나고 제가 구웠습니다.

 

다먹고 들어와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들으며 맥주한잔 캬...
한가지 아쉬운점은 화장실문에 모기, 벌레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혼자가면 벌레한테 질 것 같아요.

 

화장실에서 텐트로 돌아가는길에 안개낀 언덕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요 마지막 영상은 텐트안의 분위기 간접으로 체험해보시라고 올려봐요.

캠린이분들 장바구니에 담던 캠핑준비물들 잠시 접어두시고
가까운 글램핑 먼저 다녀와보세요!
깨끗하고 편해서 준비할 것도 없이 너무 편하게 다녀왔네요.
텐트 안에 잠금장치가 없어서 그부분이 조금 무서웠어요.
여자분들끼리 가시면 저희처럼 뒤쪽에 무기하나씩 숨겨두고 주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희는 쌩얼보이면 안전할테지만 여러분은 소중하니까요. (저희는 일어나서 서로 얼굴보고 공격할뻔했습니다.)
전 앞으로도 캠핑준비물 없이 편하게 글램핑을 자주 애용할 생각입니다!!
(벌레 싫어하시는 분들 벌레 잘잡는 친구랑 가세요!^^)




총평

고기 잘 굽고 벌레 잘잡는 사람과 함께가는것 추천.
코시국에 딱 맞는 여행지로 친구들간 연인간 여행으로 추천!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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